ⓢ-1 영대 계획하여 | 經始靈臺 |
터 잡고 설계하니 | 經之營之 |
백성들 달려와 일하여 | 庶民攻之 |
하루도 못되어 완성하네 | 不日成之 |
서두르지 말라 하시나 | 經始勿亟 |
백성들 부모일 돕듯 하였네 | 庶民子來 |
ⓢ-2 왕께서 영유에 계시니 | 王在靈囿 |
암사슴 엎드려 있네 | 麀鹿攸伏 |
암사슴은 살쪄 윤기 나는데 | 麀鹿濯濯 |
백조는 깨끗하여 빛이 나네 | 白鳥翯翯 |
왕께서 영소에 계시니 | 王在靈沼 |
아, 물고기들 가득 뛰어노네 | 於牣魚躍 |
ⓢ-3 종과 경쇠 매다는 틀엔 | 虡業維樅 |
큰 북과 종이 걸려 있네 | 賁鼓維鏞 |
아, 질서 있게 연주하니 | 於論鼓鍾 |
아, 즐거울사 천자의 학궁 | 於樂辟廱 |
ⓢ-4 아, 질서정연한 북과 종이여 | 於論鼓鍾 |
아, 즐거운 벽옹에서 연주하네 | 於樂辟廱 |
악어 북 둥둥 치니 | 鼉鼓逢逢 |
악사들 음악 연주하네 | 矇瞍奏公 |